지난 1년 동안의 사업 성과를 독자님들께 보고드립니다 콘텐츠업계의 '맥킨지'를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선표입니다. 지난해 5월 11일에 8년반 가량 다녔던 첫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에 뛰어들었으니 제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기 시작한 지도 어느덧 1년이 조금 넘었네요.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지난 1년 동안 사업체를 꾸려가면서 느낄 수 있었던 점들과 저희 레드브릭의 현재 상황,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출간된 저의 책 <최고의 리더는 글을 쓴다>는 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목표, 조직의 전략과 우선순위를 구성원들과 공유한 리더들의 사례와 그들만의 글쓰기 노하우를 소개한 책인데요.
워런 버핏, 제프 베이조스, 이나모리 가즈오, 빌 게이츠, 마쓰시타 고노스케, 레이 달리오처럼 ‘글’을 조직을 이끄는 효과적인 경영 수단과 자신의 상품을 알리는 강력한 마케팅 툴로 활용한 리더들의 사례를 다루고 있습니다.
최고라 불리는 인물들의 글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낄 수 있었던 점은 ‘글쓰기야말로 생각을 명료하게 정리하고, 우선순위에 따른 명확한 목표를 수립하는 최고의 수단’이라는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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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을 쓰기 위한 고민을 통해 여기저기 뿌연 안개처럼 흩어져있던 상념들이 예리한 칼끝과도 같은 명확한 사고(思考)로 바뀌게 되죠.
글에 담을 내용과 버릴 내용, 앞부분에서 중요하게 다룰 내용과 뒷부분에서 간단히 언급만 하고 넘어갈 내용을 추리는 과정은 눈앞의 어지러운 상황들을 우선순위이라는 뚜렷한 관점을 통해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주고요.
이 같은 점이야말로 최고의 리더들이 꾸준히 글을 써서 사람들과 공유하는 이유일 텐데요. 저 역시 글이 갖고 있는 이 같은 힘을 잘 알고 있기에 지금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저희 레드브릭은 현재 ‘이익의 질’을 높여나가며 비교적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네이버파이낸셜, 비대면 진료 플랫폼 ‘솔닥’,
부동산 임대관리 서비스 ‘자리톡’,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등이 저희 레드브릭의 주요 클라이언트사가 돼주셨고, 지금도 이들 기업과 꾸준히 협업하며 성장의 발판을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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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기쁜 사실은 최근 들어 기존의 프로젝트별 거래(쉽게 말씀드려 ‘건 바이 건’)가 연간 계약으로 전환되는 사례가 연달아 나타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연 단위 계약을 맺은 뒤 매월 정해진 금액을 입금받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익의 지속성과 예측가능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 단위 계약이 늘어나면서 최근엔 개인사업자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체를 개인사업체를 법인사업자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고요.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 역시 더욱 전문화되고 있습니다. 계약을 맺은 스타트업들로부터 직책을 부여받은 게 이 같은 사실을 증명해주는데요.
비대면 진료 플랫폼 솔닥에서는 ‘PR어드바이저’, 부동산 임대관리 서비스 자리톡에서는 ‘콘텐츠 리드’라는 직책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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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형태 자체는 회사 간의 서비스 제공 계약이지만 이와 같은 직책을 갖게 됨으로써 클라이언트사와 보다 밀접하게 의견을 교류하며 업무를 해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일에 대한 책임감도 분명 더 커지게 됐고요.
일부 클라이언트사의 경우 오프라인 회의에도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슬랙과 노션 등 협업 툴에도 들어가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게 됐는데요.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의 업무 방식과 고객들의 니즈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피터 드러커를 ‘경영학의 아버지’, 학자로서만 알고 계신데요. 사실 피터 드러커야말로 현대적인 컨설턴트로써 활동한 첫 번째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가 경영학이라는 학문 자체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도 평생 동안 컨설턴트로서 활동하면서 기업이 작동하는 원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34살의 나이에 당시 세계 최고의 기업이던 GM(제네럴 모터스)로부터 ‘회사의 정책과 구조를 연구해달라’는 제안을 받은 뒤, 2년 동안 GM의 인사 제도, 경영 전략, 판매 정책, 조직 문화 등 회사의 모든 분야에 대해 연구할 수 있었던 경험이야말로 이후 펼쳐질 그의 인생을 바꿔놨다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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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업계의 맥킨지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얼마 전부터 저희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이나, 목표, 롤모델로 삼고 있는 회사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있는데요.
원래는 이런 질문을 받을 때면 “주로 금융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제‧금융‧투자, 비즈니스‧창업 분야 콘텐츠를 기획해 제공하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는 콘텐츠 기획‧제작과 PR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형 콘텐츠 컨설팅‧제작업체입니다.”는 식으로 세세하게 말씀드렸는데요.
그런데 콘텐츠업계에 계신 분이 아니고선 ‘B2B형 콘텐츠 컨설팅‧제작업체’라는 말을 쉽게 이해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으신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목표를 직관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짧고, 쉬운 표현을 고민해보다가 ‘맥킨지’라는 회사를 떠올리게 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것처럼 ‘맥킨지 앤 컴퍼니’는 세계 최고의 글로벌 컨설팅펌인데요.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 베인 앤 컴퍼니와 함께 세계 3대 컨설팅펌으로 불리는 회사죠.
본사가 있는 미국뿐 아니라 한국 등 전 세계 주요 국가 대부분에서 대형 프로젝트들을 끊임없이 수행하는 회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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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하면 저희 레드브릭은 콘텐츠에 대해 컨설팅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납품도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100% 컨설팅회사’는 아닌데요.
다만 특정 분야에서의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기존 사업(콘텐츠 서비스)에 대해 정밀하게 분석한 뒤 최적의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 그리고 개인 고객이 아닌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쳐나가는 수주 중심의 B2B 업종이라는 점,
업계 당사자들의 신뢰야말로 회사 성장의 가장 큰 동력이 된다는 점에서 큰 틀에서는 컨설팅회사라고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클라이언트사의 콘텐츠 채널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의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런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최근엔 ‘콘텐츠업계의 맥킨지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콘텐츠업계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컨설팅 회사가 되겠다)라는 말로 저희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표현하고 있는데요.
다행히 이렇게 말씀드리니까 예전에 일일이 길게 설명드릴 때마다 훨씬 더 많은 분들이, 단박에 저희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목표에 대해서 이해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업무상 만나 뵙는 분들이 대부분 금융권이나 IT‧스타트업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이셔서 맥킨지가 컨설팅업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에 대해 이미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시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지금까지는 저희 레드브릭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 설명드렸는데요. 그럼 이제부터는 어떤 기업들에게, 어떤 클라이언트들에게 저희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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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이 주주들에게 보내는 주주서한을 읽으면서 한 가지 재밌었던 점은 세계 최고의 갑부인 버핏이지만 격식과 품위가 무엇보다 중요한 주주서한에서조차 자기 회사 제품을 끊임없이 알린다는 점이었는데요.
버크셔해서웨이가 인수한 보험사 ‘가이코’의 자동차보험이 ‘경쟁사 보험보다 보험료는 더 저렴하면서 보장은 더 잘해준다’며 몇 번이나 보험 가입 전화번호를 주주서한을 통해 소개했었죠. 저도 버핏의 이런 태도를 본받아보려고 하는데요. 다음과 같은 기업들이라면 저희 레드브릭의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되실 거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 웹사이트‧블로그‧뉴스레터‧앱 등 자체 콘텐츠 채널에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업로드함으로써 유입 고객 수를 증대시키고 회사 브랜드 가치를 높이길 원하는 기업. (금융‧투자‧경제, 창업‧비즈니스 분야 콘텐츠 특화)
- 회사가 투자‧육성 중인 스타트업 대표에 대한 심층 인터뷰 콘텐츠를 통해 피투자‧육성 기업을 알리려 하는 VC(벤처캐피털), 창업 지원 기관.
- 회사 데이터사이언스팀 등이 내놓은 보고서를 쉬운 사례와 일상적인 언어를 바탕으로 한 콘텐츠로 제작하기를 원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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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투자 유치를 위해 언론에 회사 성과가 정기적으로 보도되기를 원하는 스타트업. 투자‧보육 중인 스타트업에 대한 정기적인 언론 보도를 필요로 하는 VC, 창업 지원 기관
(기자 네트워크 관리, 기자 응대, 오프라인 행사 개최 등 기존 PR대행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중에서 초기 스타트업에게는 불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서비스는 모두 제거하고 기사화에만 초점을 맞춰 가격 합리화)
- 투자 유치 등의 이유로 특정 시기에 집중적인 언론 보도가 필요한 스타트업
<참조> - 비대면 진료 플랫폼 솔닥, 기사화 사례
-콘텐츠 채널 운영과 관련해 전문가의 분석과 조언, 대안 제시를 필요로 하는 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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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업들이라면 저희 레드브릭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회사의 콘텐츠‧PR 분야 성과 향상에 큰 도움이 되실 거라고 다시 한번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저희 회사가 수행한 프로젝트의 실제 사례는 본문에 첨부해놓은 링크들을 통해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레드브릭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신 분은 지금 이 메일(rickeygo@naver.com)로 문의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희 레드브릭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독자님들께 설명드렸는데요. 마치 기업 CEO가 주주분들에게 보내는 주주서한을 쓰는 마음으로 글을 적어나가다 보니 저 역시 회사의 현재 상황에 대해 보다 명료하게 바라보면서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역시 글쓰기야말로 명확한 판단을 내리고, 뚜렷한 목표를 세우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또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됐는데 구독자님들 모두 이번 한 주도 기쁘고, 활기찬 한 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홍선표 대표의 콘텐츠 분야 직무 경험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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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리더는 글을 쓴다> PDF 버전을 무료로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홍선표입니다. 오늘은 독자님들께 한 가지 선물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저의 책 <최고의 리더는 글을 쓴다>의 PDF 버전을 무료로 나눠드리려고 합니다.
<최고의 리더는 글을 쓴다>는 제목 그대로 최고라 불리는 인물들의 글쓰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책입니다.
어떤 책인지 충분히 아실 수 있도록 분량도 넉넉하게 담았습니다. 책 전체 분량의 절반을 담았습니다. 요약본이 아니라 실제로 책을 인쇄하기 위해 출판사에서 만든 PDF파일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절반 정도의 분량이면 이 책이 괜찮은 책인지, 아니면 별볼일 없는 잡스러운 책인지 판단하시기에는 충분할 거라 생각합니다.
작가인 저한테 직접 받으신 선물인만큼 PDF파일을 받아서 어디에 올리시든 괜찮습니다. 책 내용이 도움이 될 거 같은 분한테 카톡으로 보내주셔도 되고, 밴드에 올리셔도 되고, 카페나 개인 블로그에 올리셔도 됩니다.
일단 한 번 읽어보신 독자분들이라면 대부분 ‘이 책을 괜찮은 책이라고 평가해주실 거다’, ‘이 책을 통해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거다’라는 작가로서의 자신감이 이번에 이렇게 PDF 파일 공개를 결정하게 만들었습니다.
최고의 리더들이 글을 통해 이뤄낸 탁월한 성과와 그들만의 글쓰기 비법에 대해 설명한 저의 책 <최고의 리더는 글을 쓴다>가 널리 널리 퍼져나가, 그 내용이 독자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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