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aS는 결국 대부분 사라질 것입니다 보람찬 한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선표입니다. 날씨가 쌀쌀한데 오늘 하루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조금 전에 유도장에 다녀와서 가기 전에 해둔 짜장밥으로 따땃하게 저녁을 먹었는데, 참 꿀맛이네요. 단백질 섭취를 위해서 돼지고기 뒷다리살과 두부를 듬뿍 넣고, 야채로는 양파랑, 청양고추, 콩나물을 볶아서 만들었는데 맛이 참 개운합니다.
아무래도 돼지 뒷다리살은 단백질 함량이 닭가슴살과 비슷할 정도로 높고, 그만큼 지방은 없고, 또 두부 자체가 개운한 맛이 있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요즘은 살을 좀 빼려고 햇반은 반 개만 먹었는데 그런데도 배가 부르네요. 제가 오늘 건강검진하면서 보니까 작년 이맘때에 비해 살이 5킬로 정도가 빠졌더라고요. 확실히 체중이 주니까 몸에 가는 부담도 줄어든 것 같아 이참에 2킬로 정도만 더 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보람차게 하루 일과를 마치고 운동까지 다녀와서 손수 만든 음식으로 저녁을 먹는 일이야말로 행복한 일이죠.
아내가 아직 지방에서 파견 근무 중인데 내년부터는 올라와서 평일 저녁 시간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아내랑 함께 저희 부모님을 모시고 장어구이를 먹었는데, 어머니가 많이 맛있어 하셔서 좋더라고요.
확실히 결혼을 하고 나니까 양가 어르신들 챙길 일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다음주 크리스마스 연휴 때는 장인어른댁에 가기로 했는데, 아버님께서 양주를 좋아하셔서 발렌타인 한병을 사갈 계획입니다. 그때는 진짜 술을 좀 많이 마실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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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원석 발굴에 더 힘써보려 합니다
이번 주는 꽤나 바쁜 주인데요. 기사도 두 편 써야 하고, 유튜브 촬영도 있고, 또 금요일에는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송년회 행사 참석 일정도 있네요.
오늘은 서울대 캠퍼스를 방문해 서울대기술지주 목승환 대표님도 인터뷰해야 하고요.
서울대기술지주는 인공지능 반도체 스타트업인 리벨리온을 거의 초기에 발굴해 시드 투자와 팔로우온 투자(직전 단계 투자자가 이후 단계 투자에도 참여)한 곳으로 유명한데요. 목 대표님이 합류한 이후 급성장한 AC(액셀러레이터)죠.
액셀러레이터는 VC(벤처캐피탈)보다도 더 초창기 기업에 투자하는 육성형 전문투자자들을 말하는데요. 앞으로는 액셀러레이터분들도 자주 뵈면서 업계 현황이나 나중에 크게 날아오를 원석 스타트업들을 발굴하는 일에도 집중해 보려고 합니다.
아웃스탠딩에 합류한 지도 이제 1년8개월 정도가 됐는데, 생각해 보면 저도 한경에서 근무했을 때의 관점과 스타일이 많이 남아있어서 이곳에 와서도 테크업계에서 상대적으로 큰 기업들 위주로 기사를 썼던 것 같더라고요.
물론 저 외의 다른 기자분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초기 스타트업들 관련한 기사를 많이 써주셔서 매체 전체적으로 보면은 밸런스가 잘 맞아떨어졌고,
PE(사모펀드)나 빅테크, 유니콘 기업발 기사에도 독자님들의 관심이 많이 높지만 내년부터는 저도 초창기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에 대한 기사 작성에 더 힘써볼 계획입니다.
예, 이제 2025년도 며칠 안 남았는데요. 정말 올해 1년은 뭐가 그렇게 바빴는지 시간이 정말 훌쩍 지나가버린 느낌입니다.
남은 한 해 잘 마무리하시면서 오는 하루도 즐겁게 잘 보내시고요.
그럼 저는 조만간 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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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5년만에 상장 추진하는 업스테이지, 너무 서두르는 걸까?
1. 업스테이지는 최근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는데요. 상장 업무를 전담하는 주관사를 선정하는 일은 증시상장을 위한 첫걸음이죠. 증권업계 일부에서는 업스테이지가 상장 과정에서 2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2. 업스테이지가 지난 8월 투자 유치 과정에서 인정받은 7000억원대의 몸값과 AI 기업들에 대한 시장의 수요, 동종 기업인 노타의 최근 상장 사례 등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몸값이라는 논리죠. 업스테이지는 지난 8월 아마존, AMD, 산업은행, SK네트웍스 등으로부터 6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3. 2023년에는 46억원의 매출과 18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2024년에는 138억원의 매출과 40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을 세부내역별로 살펴보면 비즈니스 모델이 교육·컨설팅보다는 AI 시스템 구축·제공쪽으로 옮겨갔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4. 2024년에 업스테이지는 전년보다 매출이 3배 성장했는데요. 같은 기간 지출한 지급수수료는 38억원에서 275억원으로 7.2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올해에 지난해보다 더 큰 매출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급수수료 등 영업비용의 지출도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5. 상장 전 공모 단계에서 평가받은 AI 기업 노타의 예상 시가총액은 1926억원이었는데요. 상장 이후 한 달 만에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훌쩍 뛰어올랐습니다. 2025년 12월 12일 기준 시가총액은 9227억원에 달합니다. 공모 시점보다 기업가치가 4.79배 높아진 것이죠.
6. 증권업계에서는 타이밍이야말로 업스테이지가 상장 채비를 본격화한 가장 주된 요인이라고 바라보고 있는데요. 일단 상장 주관사를 선정해서 기본적인 준비를 마쳐놔야만 내년에 시장 상황에 따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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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S는 결국 대부분 사라질 것입니다
1. SaaS 산업의 존재 전제였던 "표준화가 맞춤화보다 효율적이다"라는 공식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2. 예전에는 내 상황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만들려면 개발자를 고용하거나 외주를 줘야 했습니다. 요구사항 정의에 몇 주, 개발에 몇 달, 비용은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 그래서 월 몇만 원짜리 SaaS를 쓰는 게 당연히 합리적이었습니다. 80% 맞는 설루션이라도 비용 대비 충분히 가치가 있었습니다.
3. 지금은 다릅니다. 저는 최근에 다섯 가지 이상의 SaaS를 동시에 걷어냈습니다. 대체하는 데 걸린 시간은 혼자서 하루이틀이었습니다. 외주 비용 없이, 개발팀 리소스 없이, 제가 직접 했습니다. 원래 IT 인프라가 있는 회사라면 호스팅 비용도 사실상 추가로 들지 않습니다. 이미 서버가 있고 배포 파이프라인이 있으니까요.
4. 이게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월 10만 원짜리 SaaS 다섯 개면 연간 600만 원입니다. 이걸 대체하는 데 이틀이 걸렸습니다. 제 시급이 아무리 높아도 이틀 작업이 600만 원을 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한 번 만들어놓으면 끝입니다. 월 구독료가 영원히 사라집니다.
5. "내부에서 개발하면 비싸니까 외부 서비스를 쓴다"라는 논리가 더 이상 성립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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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1 Q. ‘숨고’의 이번 CEO 교체는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의 의사가 반영된 결과죠?
03:43 Q. CEO와 C레벨 교체가 언제 이뤄진 건가요?
05:35 Q. ‘숨고’의 그간 실적은 어땠나요?
07:09 Q. ‘숨고’가 이렇게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11:22 Q. 회사의 상황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CEO와 C레벨들을 교체한 이유가 뭔가요?
18:24 Q. ‘아크앤파트너스’는 지난해에도 ‘야놀자’ 출신을 C레벨로 임명한 바 있는데, ‘야놀자’ 출신을 특별히 선호하기 때문인가요?
24:47 Q. ‘숨고’의 새로운 CEO인 김강세 대표는 어떤 인물인가요?
26:52 Q. 김강세 대표는 M&A 전문가죠?
32:17 Q. 왜 김강세 대표는 ‘놀유니버스’의 C레벨 자리를 버리고 ‘숨고’ CEO직을 택한 건가요?
36:09 Q. 김강세 대표는 앞으로 ‘숨고’ CEO로서 어떻게 회사를 이끌겠다고 했나요?
아스쇼는 100% 스타트업 종사자에 타게팅된 프로그램입니다. 브랜디드 콘텐츠와 PPL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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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 Q. ‘오늘의집’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건가요?
02:25 Q. ‘오늘의집’의 성과가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04:01 Q. 외부 조사 기관에 따르면 MAU, 누적 결제 금액 등에서 부정적 지표가 확인되었는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06:07 Q. ‘오늘의집’의 수익 구조는 어떻게 되나요?
08:32 Q. ‘오늘의집’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타개하려고 하나요?
11:20 Q. 기자님은 ‘오늘의집’의 이러한 전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3:03 Q. ‘오늘의집'의 내부 자금 상황은 어떤가요?
13:55 Q. ‘오늘의집’이 현재 직면한 진짜 과제는 무엇일까요?
아스쇼는 100% 스타트업 종사자에 타게팅된 프로그램입니다. 브랜디드 콘텐츠와 PPL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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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외주 개발사 선정하는 4가지 기준, 배민·카카오가 선택한 개발사 대표가 말합니다 (무료 공개기사)
IT 외주 개발사 ‘똑똑한개발자’는 업계에서 독특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5~10명 안팎의 소규모 기업들이 주를 이루는 업계에서 4년 만에 직원 수를 50여명까지 늘리며 빠르게 성장해 왔고요.
설립 초기부터 배달의민족, 카카오, 라인게임즈, 현대중공업, 삼성물산, 뤼이드, 한샘, 밀리의 서재, SM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군의 대기업과 스타트업들을 클라이언트로 삼아왔습니다.
1. 똑똑한개발자의 서장원 대표는 “성공적인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서비스 개발뿐 아니라 운영 측면도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운영을 고려하지 않고 개발을 하게 되면 나중에 추가 개발에 따른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죠.
2. 이 회사는 ‘플러그’와 ‘포스투’라는 두 가지 자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외주업체와 프리랜서들의 영업 파이프라인 관리, 계약 체결, 정산, 견적서 작성 등의 업무를 돕는 B2B 비즈니스 업무툴입니다.
3. 서 대표는 외주 개발사가 자체 서비스를 운영하게 되면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게 될 여러 문제들에 대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역량과 노하우도 자연스레 갖출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개발사가 아닌 클라이언트사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4. 똑똑한개발자는 업계에서 ‘디자인 잘하는 IT 에이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지난 3월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회사가 디자인한 세 가지 프로젝트가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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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스탠딩 스폰서십 포스팅을 출시합니다
아웃스탠딩은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로서 매달 10~20만명이 업계 종사자가 방문하며 확고한 전문성과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저희와 함께 한다면 '아웃스탠딩 스폰서십 포스팅'이란 이름 아래 기업과 기관의 메시지를 투명한 협업구조 속에서 양질의 포스팅으로 아웃스탠딩 독자 분들께 직접 소개할 수 있습니다.
(1) 좀 더 구체적으로는 명확히 콘텐츠형 광고임을 표기하고요. 특정 계정을 통해 퍼블리싱됩니다.
(2) 브랜디드 콘텐츠인 만큼 광고주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합니다.
(3) 그와 동시에 아웃스탠딩의 편집정책과 명백한 사실, 정교한 논리를 따릅니다. 이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죠. 모든 콘텐츠는 스토리와 퀄리티를 입혔을 때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리라 생각합니다.
(4) 기본적으로 스폰서십 포스팅은 브랜디드 콘텐츠에 해당하는 만큼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무료로 오픈됩니다.
(5) 비용은 기본가 600만원입니다. 통상 포스팅당 1000~1만의 조회수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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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표는 기사발행 1달 후 광고주분에게 따로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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