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는 역시 다르네요
오랜만에 본인이 대학에 진학시킨 제자들도 찾아오고, 멤버 구성이 화려하다보니 관장님께서 준비 운동부터 빡세게 시키시더라고요. 1분 동안 빠르게 달린 뒤, 버피 테스트 12회를 하는 걸 1세트로 해서 모두 6세트를 이렇게 준비운동으로 했는데, 하면서 ‘아, 오늘 괜히 왔네..’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아무튼 그렇게 20여분 동안 준비 운동을 한 뒤 본격적으로 익히기와 자유 대련 등을 했는데, 확실히 용인대 유도학과 출신은 다르더라고요. 체격은 저보다 좀 작고, 마른 체형의 분이셨는데 그분이 다른 분들과 대련을 하는 걸 보니까 ‘아, 저래서 유도에 부드러울 유자를 쓰는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본인보다 체격이 큰 상대들도 매우 부드럽게 힘들이지 않게 메치고, 걸고하는 모습을 보니까 확실히 프로는 다르더라고요.
저는 여태껏 도장을 다니면서 그렇게 부드럽게 발목받치기로 상대방을 넘기는 모습은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저는 여태껏 저 기술로 단 한번도 상대를 넘겨본 적이 없었는데 보니까 ‘아, 저렇게 해야 상대가 쫙 저렇게 넘어가는구나’라는 게 바로 느껴지더라고요.
아무튼 이렇게 오늘 한 시간 동안 열심히 운동을 하고 왔는데, 운동을 하는 중간부터 몸이 슬슬 개운해지면서 끝날 때쯤에는 무거웠던 머리가 매우 가벼워지고 상쾌했습니다. 몸 안에 쌓여있던 알코올 기운이 땀으로 쫙 빠져나가서 그런 거 같습니다.
역시 운동을 갈지 말지 고민일 때는 가는 게 답인 거 같습니다. 여태껏 이런저런 운동들을 하면서 운동을 안 가서 후회한 적은 많았지만, 운동을 가서 후회해 본 적은 한번도 없었으니까요.
아무튼 저는 오늘(지금 읽고 계신 시점에서는 어제) 하루를 이렇게 보람차게 잘 마쳤는데요.
예, 그럼 오늘도 즐겁고 활기찬 하루 보내시고요. 저는 조만간 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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