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정말 김이 나네요
안녕하세요. 홍선표입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한데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조금 전에 유도장에 다녀온 뒤 든든하게 저녁을 먹었는데, 먹고나니까 좀 졸리네요.
오늘은 유도를 두 타임 연속으로 했는데요. 승급 심사를 앞두고 있어서 기술 연습에 박차를 가해야만 하는데, 이번주에는 내일 저녁 약속도 있고, 목금에는 부산으로 1박2일 출장을 다녀올 일도 있어서 연습할 시간이 많지는 않아 오늘 간 김에 두 시간 연속으로 열심히 하고 왔습니다.
원래는 금요일에 심사를 봐야 하는데, 그날 출장이 있어서 관장님께 양해를 얻어 저는 따로 다음주 월요일에 심사를 보기로 했습니다.
얼른 한 단계, 한 단계 나아가 빨리 검은띠를 따고, 초단이 돼야죠.
그런데 이렇게 두 시간 연속으로 열심히 하니까 끝나고 나서는 몸에서 진짜로 김이 나오더라고요. 저희 유도장이 지하에 있는데, 수업 시간에는 계단과 연결된 두 곳의 문을 모두 닫고 하는데, 연습이 끝나면 환기도 시킬겸 문을 열어놓거든요.
스무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한 시간 동안 운동을 하고 나면 공기가 뜨거워져서 거울 자체가 막 뿌예져서 거울에 서린 김도 없앨겸 문을 열어놓는데, 그렇게 열린 문으로 싸늘한 공기가 밀려들어오고, 그 한기가 막 운동을 끝난 뜨거운 몸에 닿으니까 몇 분 동안이나 몸에서 김이 피어오르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아래 있는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진짜로 몸에서 김이 피어오른다는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아무튼 이렇게 열심히 운동을 하고, 근처에 있는 마트에 들려서 장을 본 다음에, 집에 돌아와서는 소고기 척아이롤과 삼겹살, 청양고추, 당근을 매콤하게 듬뿍 잘 볶은 다음에 계란후라이, 상추, 김이랑 해서 썩썩 비벼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단백질과 야채가 골고루 들어간 영양만점의 저녁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