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선표입니다. 수요일 하루도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평소와 같이 일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즐겁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주총 시즌이 시작되면서 저희 회사 기자들 모두가 유니콘, 스타트업 주총 취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비상장 회사인 스타트업들(상장이 됐으면 이미 스타트업이 아니겠죠)의 경우 일반 개인이 주식을 매수하는 게 힘들어, 주총도 VC(벤처캐피탈) 같은 기관투자자들 몇몇만 참석하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저희 회사의 정지혜 기자님이 몇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여러 유니콘, 스타트업들의 주식을 한주씩 구매하는 데 성공하셔서, 저희 기자들은 스타트업들의 주총에도 주주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정지혜 기자님이 직접 가시거나, 정 기자님한테 위임장을 받은 저희 주주들이 대신 참석하는 방식으로요.
그래서 올해에도 데이원컴퍼니, 토스, 토스페이먼츠, 패스트파이브, 한국신용데이터(KCD), 오아시스, 두나무, 무신사, 스트라드비전, 뱅크샐러드, 블랭크코퍼레이션, 야놀자 등 여러 유니콘, 스타트업들의 주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데이원컴퍼니는 아래처럼 벌써 기사가 나오기도 했고요.
<데이원컴퍼니 주주총회에서 '투자주의종목 지정'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저는 이중에서 한국신용데이터와 야놀자 주총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이와는 별도로 네이버 주총은 지난 월요일에 다녀와 당일에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많은 언론에서 다룬 최수연 네이버 대표님의 공식적인 프레젠테이션 내용보다는 현장에서 즉문즉답으로 나온 주주들과의 문답을 최대한 길고, 상세하게 소개하는 데 집중했는데요.
스크롤을 내려서 미리보기 글을 확인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주분들의 질문이 상당히 날카롭고, 또 네이버의 비전과 미래 전략을 가늠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많아서인지 조회수가 잘 나와서 좋네요.
네이버 주총에 간 건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인데, 아무래도 코스피가 이미 6000선을 경험한 상황에서 네이버 주가는 1년 전과 비교해서 그대로고, 또 네이버의 AI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기자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봐도 작년보다는 훨씬 더 커진 상황이라 최수연 대표님의 설명도 작년보다는 훨씬 더 상세해졌던 것 같습니다.
주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게 그만큼 중요해 지기도 했고, 또 이런 즉문즉답 내용도 곧바로 기사화가 되기 때문이었을 텐데요. 주주분들이 따로 묻지 않은 내용까지도 상당히 길게 설명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