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숙 중기벤처 장관, 예상 못했지만 깜짝 발탁은 아닌 이유 무더운 날씨에도 잘 지내시죠?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의 홍선표입니다. 즐거운 화요일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은 강남쪽에서 점심 미팅도 하나 있고, 미팅 마치고 돌아와선 열심히 기사를 쓰면서 보낼 예정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주로 집에서 쉬면서 보냈는데요. 제가 최근에 코어 운동을 많이 했는데 아마 그때문인지 허리가 조금 아파서 밖에 돌아다니질 않고 집에 머물렀습니다.
평소에 근력 운동으로 턱걸이, 스쿼트, 팔굽혀피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 운동들은 평소에도 꾸준히 하던 운동들이라 이 운동들 때문에 허리가 아프지는 않았던 거 같고, 얼마 전에 새롭게 추가한 AB 롤아웃을 할 때 자세를 잘못 잡아서 허리가 아팠던 거 같습니다.
AB 롤아웃은 흔히들 ‘AB 슬라이드’라고도 불리는 운동인데요. 엎드린 자세로 손잡이가 달린 원통(?)을 밀면서 하는 운동이죠.
겉보기에는 별로 대단해 보이지 않는 운동일 수도 있지만 연구에 따르면 이 운동이 윗몸일으키기나 레그레이즈보다도 훨씬 더 복근에 자극이 많이 간다고 하더라고요. 가장 빠르게 복근을 형성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몇십개 정도만 해도 손이 떨리면서 얼굴에서 땀이 흘러나올 정도니까요.
아무튼 그래서 최근에는 이 운동을 새롭게 추가해서 많이 했는데, 아무래도 제가 운동을 할 때 허리 자세를 잘못 잡았던 거 같습니다. 배에 적당하게 힘을 주는 걸 넘어서 허리를 너무 바깥쪽으로 굽히는 자세를 취했던 게 통증의 원인이었던 거 같습니다.
다행히도 주말에 좀 쉬었더니 허리 통증은 많이 없어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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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이 떠올랐던 드라마였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집에서 주로 쉬었는데요. 넷플릭스에 있는 <도쿄 사기꾼들>이라는 제목의 일본 드라마를 봤습니다.
사실 처음에 제목만 봤을 때는 제목이 너무 저렴해서 저예산 B급 드라마인 줄로만 알았는데요. 시놉시스를 살펴보니 재밌을 거 같고, 저도 얼굴을 알 정도인 일본의 유명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봤는데 재밌더라고요.
일본의 전문 부동산 사기꾼들의 행태를 다룬 드라마인데요. 사기의 수준이 단순히 전세 사기를 넘어서 기업들을 대상으로 백억원대, 천억원대 사기를 치는 수준입니다.
2017년 무렵에 일본에서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가 허위 매물에 낚여서 500억원 정도를 사기당한 일이 있었는데요. 이 사건을 바탕으로 소설이 먼저 나왔고, 이 드라마는 그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제가 2016~2017년에 건설부동산부에서 일하기도 했었고, 2020~2021년 무렵엔 자본시장 중에서도 부동산 투자업계를 취재했었는데요.
그래서 이른바 디벨로퍼라고 불리는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비즈니스 형태에 대해서 조금은 아는 편인데, 그래서인지 더 재밌더라고요.
일본의 추리 스릴러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사회파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도 좀 들었고요. 다양한 유형의 인물들이 나오는 덕분에 군상극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고요.
꽤나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들도 가끔 나오는데요. 일본 사회의 면면에 대해서 좀더 깊게 알고 싶은 분이시거나, 범죄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한번쯤 볼만한 수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우리 사회의 화두가 ‘부동산’이다 보니 그런 측면에서 더 흥미를 끌어당기는 부분도 있었고요.
예, 아무튼 어제는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경보도 내리고 날씨가 매우 무더운데, 중간중간에 수분 섭취도 잘 하시면서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아, 그리고 오늘 메인 기사인 <프라이머는 왜 20세 설은서 벤처 파트너를 영입했나> 기사는 골든벨이 울렸기 때문에 유료 회원이 아닌 분들도 누구나 읽으실 수 있으니 많이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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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의 정지혜 기자님이 쓰신 기사인데요. 반응이 너무 뜨거워서 이 기사를 계기로 스타트업/VC업계의 유스 시리즈 인터뷰 기사도 시작하게 됐습니다. 05년생 토스 최연소 PO 인터뷰 기사도 이어서 쓰셨는데요. 이 기사는 다음번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프라이머는 왜 20세 설은서 벤처 파트너를 영입했나
1. 한국 최초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Primer)'에 대해 스타트업 종사자들은 다 아실 겁니다. 얼마 전 프라이머가 새로운 벤처 파트너를 영입했는데요. 나이가 불과 20세라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분인지 설명을 1분 정도 듣자마자 반드시 인터뷰해야겠다 싶어 바로 연결을 부탁드렸습니다.
2. 기사의 주인공 설은서 프라이머 벤처 파트너는 프라이머 입사 전, 디지털 미디어 고등학교 재학 중에 EO의 글로벌 인턴 PD로 일하면서 20살 또래의 창업가와 크리에이터를 인터뷰하는 리얼 유스(Real Youth) 시리즈를 제작했습니다. 시리즈는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인상 깊게 본 프라이머 측이 영입 제안을 한 것이죠.
3. 인터뷰하며 기자는 거의 질문을 던지지 않았습니다. 아니, 굳이 질문할 필요가 없었다는 말이 더 적절하겠습니다. 이 바이브를 살리기 위해 대화 원본을 최대한 살리고자 했고, 기자의 질문이 다른 인터뷰 기사에 비해서는 아주 적게 들어갔음을 미리 밝힙니다. 아, 그리고 당연히(?!) 매우 깁니다. 화장실 다녀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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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벤처 장관, 예상 못했지만 깜짝 발탁은 아닌 이유
1. 지난 6월 23일 전해진 뉴스는 IT·테크업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는데요.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평소 정치권과는 접점이 거의 없어 보였던 그였기에 그만큼 업계의 놀라움도 컸죠.
2. 1989년 PC 전문지 민컴에서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후 포털 엠파스의 창립 멤버로 합류해 2007년까지 근무합니다. 엠파스에서 그는 회사의 핵심 직책인 검색사업본부 본부장까지 역임했는데요. 그렇기에 그는 네이버와의 일전에서 항상 최전선에 서는 선봉장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3. 네이버 대표 재직 시절 한성숙 전 대표와 함께 일했던 네이버 임직원들은 그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디테일에 강한 CEO였다고 평가하는데요. 기술 혁신과 트렌드 변화가 빠른 IT업계이기에 변화를 가장 먼저 감지하는 젊은 실무 직원들의 목소리를 특히 귀담아 들었다는 평가입니다.
4. 올해 중기부 예산은 15조2488억원입니다. 예산 항목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주된 역할은 소상공인 지원과 중소기업 지원, 벤처·스타트업 육성, 이렇게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 있는데요. 한성숙 전 대표는 이들 분야 모두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경험을 쌓은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5. 네이버는 한성숙 대표가 부사장이던 2016년부터 소상공인 지원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꽃'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의 영업을 지원하는 게 핵심인 프로젝트인데요. 소상공인들에게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일부 무료)를 부과하고, 업계에서 가장 짧은 수준의 정산주기를 적용했죠.
6. 여러 실무적인 이유들도 한성숙 전 대표를 매력적인 장관 후보로 만들었는데요. 창업자가 아닌 은퇴한 전문경영인 출신으로서 주식 백지신탁 제도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는 점을 들 수 있죠. 미혼으로서 가족 관련한 문제에서 자유롭고, 자산 형성 과정이 깨끗한 것으로 평가받는다는 점도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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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8 Q. 스타트업은 투자사에 ‘을’일 수밖에 없지만, 최근에 더 심해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02:06 Q. 지난 몇 년 동안은 스타트업이 일방적으로 항상 ‘을’은 아니었죠?
03:46 Q. ‘리픽싱’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05:16 Q. ‘리픽싱’은 어떤 상황에서 발동되나요?
08:17 Q. 대출성 투자도 많아졌다고 하죠?
09:59 Q. 최근 대표적인 사례가 있나요?
13:03 Q. ‘다운 라운드’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13:59 Q. ‘다운 라운드’가 실제 작동되기도 하나요?
16:33 Q. 경영권 개입도 많이 늘어났다고 하죠?
18:40 Q. 사모펀드가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경우도 있죠?
20:10 Q. 최근 IPO 쏠림 현상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나요?
21:04 Q. 많은 기업이 한꺼번에 공개시장에 들어오다 보니, 부작용도 있는 것 같아요 22:59 Q. 투자자에게 더 무게가 실리는 현상이 얼마나 지속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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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7 Q. 이석우 대표의 사퇴는 어떻게 알려진 건가요?
01:58 Q. 이석우 대표는 오늘날의 두나무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분이시잖아요? 03:14 Q. 이석우 대표는 두나무 대표이사 취임 전에 폭넓은 경험을 쌓았던 분이죠? 05:47 Q. 이석우 대표에 대한 업계의 평가는 어떤가요?
07:00 Q. 임기가 상당 기간 남아있는 상황에서, 이석우 대표가 사퇴를 결심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10:14 Q. 두나무는 금융위원회의 징계 처분에 반발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죠?
11:32 Q. 오경석 대표는 가상자산 업계에서 널리 알려진 분은 아닌데, 어떤 분인가요? 13:26 Q. 오경석 대표가 그전에도 두나무와 관계가 있었나요?
13:51 Q. 오경석 대표가 패션업계에서는 영향력이 있고, 무신사와는 각별한 관계가 있죠?
15:45 Q. 오경석 대표 앞에 놓인 최우선 과제는 무엇일까요?
17:34 Q. 과태료 액수가 정확히 정해지지 않은 건가요?
20:05 Q.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가상자산 업계가 제도권에 편입되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2:12 Q. 오경석 대표 선임이 ‘기업은 성장 단계에 따라 다른 유형의 리더십을 요구한다’를 반영한 사례라는 의견도 있죠?
24:27 Q. 네이버 김상헌 대표의 사례를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아스쇼는 100% 스타트업 종사자에 타게팅된 프로그램입니다. 브랜디드 콘텐츠와 PPL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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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외주 개발사 선정하는 4가지 기준, 배민·카카오가 선택한 개발사 대표가 말합니다
IT 외주 개발사 ‘똑똑한개발자’는 업계에서 독특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5~10명 안팎의 소규모 기업들이 주를 이루는 업계에서 4년 만에 직원 수를 50여명까지 늘리며 빠르게 성장해 왔고요.
설립 초기부터 배달의민족, 카카오, 라인게임즈, 현대중공업, 삼성물산, 뤼이드, 한샘, 밀리의 서재, SM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군의 대기업과 스타트업들을 클라이언트로 삼아왔습니다.
1. 똑똑한개발자의 서장원 대표는 “성공적인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서비스 개발뿐 아니라 운영 측면도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운영을 고려하지 않고 개발을 하게 되면 나중에 추가 개발에 따른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죠.
2. 이 회사는 ‘플러그’와 ‘포스투’라는 두 가지 자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외주업체와 프리랜서들의 영업 파이프라인 관리, 계약 체결, 정산, 견적서 작성 등의 업무를 돕는 B2B 비즈니스 업무툴입니다.
3. 서 대표는 외주 개발사가 자체 서비스를 운영하게 되면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게 될 여러 문제들에 대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역량과 노하우도 자연스레 갖출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개발사가 아닌 클라이언트사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4. 똑똑한개발자는 업계에서 ‘디자인 잘하는 IT 에이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지난 3월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회사가 디자인한 세 가지 프로젝트가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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