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엔터는 왜 5천억 가치로 인수한 래디쉬 4년만에 서비스 종료할까? 즐거운 화요일 보내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홍선표입니다. 지난주에는 일이 바빠서 뉴스레터를 보내드리지 못 했었네요. 최근엔 폭우도 쏟아지고, 폭염도 찌고 하면서 날씨가 생활하기에 좋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잘 지내셨죠?
원래는 오늘 집에 돌아와서 저녁을 먹으니까 갑자기 피곤해지면서 졸음이 쏟아지는 바람에 유도도 건너뛰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요.
그런데 막상 누우니까 한 시간 넘게 잠도 안 와서 뒤척거리기만 하고, 내일도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뉴스레터를 보내는 게 힘들 거 같아, 냉장고에서 맥주 한 잔 꺼내서 노트북 앞에 앉았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유도 자유대련 때 흰띠분한테 와사바리(정식 일본명 아시바라이, 한국명 모두걸기)로 충격(!!!)의 한판패를 당하는 바람에 오늘 유도장에 가서 맹연습을 하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집에 들어오니까 너무 피곤하더라고요.
모두걸기는 말 그대로 상대방의 두 다리를 한번에 모두 걸어서 넘어뜨리는 기술인데요. 금요일에 이 기술에 걸려 넘어지면서 등이 완전히 매트에 닿으면서 한판패를 당했네요.
제가 밭다리로 상대방을 쓰러뜨리려고 할 때 빈틈을 보여서 이렇게 역습을 당한 건데, 앞으로는 공격을 할 때 상대방을 확실히 기울인 다음에 기술을 걸어야 한다는 걸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흰띠분하고 할 때도 절대 방심하면 안 될 거 같고요.
지난 4월에 나갔던 서대문구 유도대회가 가을인 이번 9월이나 10월에 또 열리는데 그 대회 때는 진짜 서대문 제패 한번 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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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합니다
아, 그런데 요즘엔 정말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인기긴 인기인 거 같더라고요. 저도 얼마 전에 봤었는데, 저희 유도장에서도 이 노래를 운동할 때 틀어놨는데 초등학생 친구들도 다 어떤 노래인지 알더라고요.
그냥 단순한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도 분석되는 영화인 만큼 중년 이상 남성분들이더라도 요즘 트렌드와 문화 현상을 접한다는 의미에서 한번 봐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외국인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한국의 모습이 재밌더라고요.
예, 오늘의 메인 뉴스와 유튜브는 정육각의 기업회생에 대해 다룬 기사인데요. 워낙에 관심이 많은 기업이라서 그런지 유튜브에서도 조회수가 매우 빠르게 오르더라고요.
아,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릴게 있는데요. 저희 아웃스탠딩과 삼프로TV에서 스타트업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하나 개설했는데요. 현재 절찬리에 접수 중입니다.
프로그램명은 ‘앙트러프러너십 칼리지’이고요.
김민기 아정당 대표님, 김항기 고위드 대표님, 김형산 더스윙 대표님, 나승균 넛지헬스케어 대표님,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님,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님,
이세영 뤼튼 대표님, 최재호 리멤버 대표님, 김동환 삼프로TV 대표님, 권성택 티오더 대표님 등 각자의 분야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님 10인이 강사로 참여하시는 10주차 프로그램입니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아침에 진행되는데요. 아래 링크로 클릭하시면 프로그램 구성을 확인하실 수 있고, 신청도 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예, 그럼 오늘 레터는 여기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조만간 또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앙트러프러너십 칼리지 소개 : https://apps.3protv.com/lecture/view/754
*아웃스탠딩 구독 : outstanding.kr/premium-membership
*고품격 테크방송 아웃스탠딩쇼 : https://www.youtube.com/channel/UCRl4mTjvAUCoSZcb83HQ_sg
*아웃스탠딩 전자책 '스타트업 700곳 실적 모아보기' 구매 https://outstanding.kr/campaign/2025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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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각이 기업회생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
1. 신선 육류 유통 스타트업 정육각이 2025년 7월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정육각은 2022년 4월에 이마트, 컬리, 바로고와의 경쟁을 뚫고 매출 2000억의 초록마을을 인수하며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2. 당시 정육각의 매출이 400억원이고 매입 금액이 약 900억원이었습니다. 당연히 이번 기업회생을 두고 업계에서는 "무리한 인수가 결국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는 평가가 나왔죠.
3. 그동안 아웃스탠딩은 다양한 기사를 통해 정육각에 대해 조명해왔는데요. 뒤이어 이번 정육각의 기업회생 사태를 살펴보고자.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정육각이 처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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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는 왜 5천억 가치로 인수한 래디쉬 4년만에 서비스 종료할까?
1.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중인 영문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의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인데요. 2021년에 약 5000억원(4억4000만달러)의 기업가치로 평가해 수천억원을 지불하고 인수한 지 불과 4년 만입니다.
2. 유료구독과 2차 가공을 통한 IP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던 래디쉬는 사업 초기부터 여러 투자자들의 눈길을 잡아끌었는데요. 북미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였죠. 그렇기에 창업 초기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양사 모두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죠.
3. 카카오엔터의 래디쉬 인수 당시 업계 일부에서는 ‘지나치게 비싼 가격에 인수했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같은 해 네이버가 인수했던 왓패드와 비교되면서 ‘고가 인수’ 논란이 더 크게 일었습니다.
4. 같은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에 비교해 매출, 이용자, 창작자, 작품 수와 같은 주요 지표 모두가 현격하게 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인수 당시에 적용된 기업가치는 왓패드의 75% 수준이었기 때문이죠. 2020년 기준 왓패드의 MAU는 9400만명이었지만, 래디쉬는 100만명이었죠.
5. 카카오엔터는 2022년에 타파스, 래디쉬, 우시아월드 3개 회사를 타파스엔터테인먼트라는 하나의 회사로 합병했습니다. 당시 타파스와 래디쉬의 MAU를 합산하면 약 420만명에 달했고요. 래디시와 타파스의 성장을 이끌었던 창업 멤버들이 합병 이후 이탈한 것이 타파스엔터의 경영에 일정 부분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6. 합병 첫 해인 2022년 타파스는 491억원의 매출과 228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에는 711억원의 매출과 425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고요. 2년 연속 연달아 수천억원대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건 타파스와 래디쉬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영업권에 손상차손이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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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7 Q. 초록마을 인수 전후 정육각의 실적은 어땠나요?
04:06 Q. 정육각이 900억 원으로 초록마을을 인수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08:10 Q. 정육각은 초록마을을 인수한 후 어떻게 활로를 모색했나요?
10:39 Q.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개선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15:56 Q. 초록마을이 인수된 이후, 성과는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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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6 Q. 세 기업 모두 비슷한 시기에 창업했죠?
03:07 Q. 세 기업 모두 ‘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사업 확장 전략은 다르죠? ‘맘편한세상’부터 말씀해 주세요
04:36 Q. ‘자란다’의 전략은 어떤가요?
05:49 Q. ‘커넥팅더닷츠’의 전략은 어떤가요?
07:16 Q. 각 기업의 사업은 2024년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맘편한세상’부터 말씀해 주세요
11:08 Q. ‘자란다’는 구조조정으로 직원 수가 얼마나 줄어든 건가요?
13:02 Q. ‘커넥팅더닷츠’는 매출이 성장했죠?
13:55 Q. ‘커넥팅더닷츠’가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인가요?
16:37 Q. 2023년까지는 3사가 비슷하게 경쟁했다면, 2024년 실적으로 업계 선두 주자가 명확해졌네요
18:23 Q. 각 사가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 다른 만큼, 전략이나 방향성도 다를 것 같은데요?
아스쇼는 100% 스타트업 종사자에 타게팅된 프로그램입니다. 브랜디드 콘텐츠와 PPL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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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외주 개발사 선정하는 4가지 기준, 배민·카카오가 선택한 개발사 대표가 말합니다
IT 외주 개발사 ‘똑똑한개발자’는 업계에서 독특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5~10명 안팎의 소규모 기업들이 주를 이루는 업계에서 4년 만에 직원 수를 50여명까지 늘리며 빠르게 성장해 왔고요.
설립 초기부터 배달의민족, 카카오, 라인게임즈, 현대중공업, 삼성물산, 뤼이드, 한샘, 밀리의 서재, SM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군의 대기업과 스타트업들을 클라이언트로 삼아왔습니다.
1. 똑똑한개발자의 서장원 대표는 “성공적인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서비스 개발뿐 아니라 운영 측면도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운영을 고려하지 않고 개발을 하게 되면 나중에 추가 개발에 따른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죠.
2. 이 회사는 ‘플러그’와 ‘포스투’라는 두 가지 자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외주업체와 프리랜서들의 영업 파이프라인 관리, 계약 체결, 정산, 견적서 작성 등의 업무를 돕는 B2B 비즈니스 업무툴입니다.
3. 서 대표는 외주 개발사가 자체 서비스를 운영하게 되면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게 될 여러 문제들에 대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역량과 노하우도 자연스레 갖출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개발사가 아닌 클라이언트사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4. 똑똑한개발자는 업계에서 ‘디자인 잘하는 IT 에이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지난 3월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회사가 디자인한 세 가지 프로젝트가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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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스탠딩 스폰서십 포스팅을 출시합니다
아웃스탠딩은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로서 매달 10~20만명이 업계 종사자가 방문하며 확고한 전문성과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저희와 함께 한다면 '아웃스탠딩 스폰서십 포스팅'이란 이름 아래 기업과 기관의 메시지를 투명한 협업구조 속에서 양질의 포스팅으로 아웃스탠딩 독자 분들께 직접 소개할 수 있습니다.
(1) 좀 더 구체적으로는 명확히 콘텐츠형 광고임을 표기하고요. 특정 계정을 통해 퍼블리싱됩니다.
(2) 브랜디드 콘텐츠인 만큼 광고주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합니다.
(3) 그와 동시에 아웃스탠딩의 편집정책과 명백한 사실, 정교한 논리를 따릅니다. 이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죠. 모든 콘텐츠는 스토리와 퀄리티를 입혔을 때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리라 생각합니다.
(4) 기본적으로 스폰서십 포스팅은 브랜디드 콘텐츠에 해당하는 만큼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무료로 오픈됩니다.
(5) 비용은 기본가 600만원입니다. 통상 포스팅당 1000~1만의 조회수가 나옵니다.
그리고 카카오톡 단체채팅방, PC우측배너 및 SNS 광고, 모바일 최상단 배너, 메인홈 배너를 통해 도달 4~5만명, 노출 10~30만회 가량의 포스팅 전달이 가능합니다.
*관련 지표는 기사발행 1달 후 광고주분에게 따로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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