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금천구 제패에 도전합니다!
제가 11월 초부터 신혼여행을 가서 원래는 혹시나 대회 나갔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곤란해질까봐 나갈까 말까를 고민했었는데요. 다행히 여자친구한테 동의를 구할 수 있어서 대회 참가를 ‘전격’ 결정했습니다!
너무 허무하게 지지는 않도록 남은 한달 동안도 열심히 준비해 봐야죠.
최근에는 유도뿐 아니라 근력운동과 달리기도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요. 그만큼 먹는 것에도 신경을 좀 쓰고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을 근육 형성에 필요한 적정량을 섭취하는데 신경쓰고 있는데요.
사실 한식이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식단은 아니고, 또 실제로 우리 몸의 신진대사와 근육 유지·형성을 위해 필요한 단백질량은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보통 단백질 100그램을 먹어야 한다고 하면, 소고기 100그램을 먹으면 될 거라고 생각하시지만 실제로 소고기 100그램에는 부위마다 다르긴하지만 단백질이 23그램 밖에 안 들어 있거든요. 두부 100그램에는 단백질이 8그램만 들어가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생존과 신진대사에 필요한 수준의 단백질은 섭취하고 있지만, 근육 유지와 강화에 필요한 양은 섭취하지 못 하는 경우가 상당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얼마 전부터는 단백질 섭취에도 신경쓰고 있는데요.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그릭 요거트에 블루베리 등 각종 베리와 호두를 넣어서 먹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완전히 고급 수제 요플레 맛인데요.
그릭 요거트의 경우 100그램 당 단백질 함유량이 7그램으로 두부와 비슷한 수준이고, 이렇게 먹으면 맛도 좋으니 간식으로 즐겨 드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따로 아침마다 프로틴 쉐이크도 먹고, 고기, 생선, 두부, 계란 등도 적정량 섭취하고 있는데요. 이거는 식성에 따라 잘 안 맞으시는 분도 계시고, 여자 분들은 이렇게 잘 안 드시는 분도 계시니 이처럼 간단한 간식으로라도 추가로 단백질을 챙겨 드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예, 오랜만이라 이런저런 말이 길었네요. 그럼 저는 조만간 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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