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P 법적 분쟁으로 번진 센시 사태.. 주요 흐름을 짚어봤습니다 결혼하고, 신혼여행도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선표입니다. 마지막에 뉴스레터를 보내드린 날짜를 확인해 보니 9월 말이던데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 사이에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한동안 뉴스레터를 보내드리지 못 했었네요. 우선 제가 결혼을 했고요. 11월 중에는 이탈리아로 보름 조금 넘게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결혼식은 소박하게 잘 치렀는데요. 그래도 이런저런 신경써야 할 일들이 적지 않아서 그 사이에 홍자병법을 보내드리지 못 했었네요.
신혼여행도 잘 다녀온 만큼 앞으로는 다시 자주 일주일에 한, 두번씩은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탈리아는 로마 -> 피렌체 -> 베니스 -> 밀라노 -> 다시 로마순으로 돌아다녔는데요. 여자친구, 아니 이제 와이프가 미술관이랑 박물관, 그리고 성당 등의 오래된 건축물을 보는 것을 좋아해서 주로 이쪽들을 많이 돌아보고 왔습니다.
새벽 6시부터 오전 11시까지 거의 5시간 정도를 차디찬 돌바닥 위에서 기다린 끝에 바티칸에 입성해서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가 열리는 시스티나 경당에도 들어가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도 보고, 라파엘로가 그린 아테네 학당도 보고 그랬는데요. 책이나 다큐멘터리에서만 보던 그림들을 실제로 보니까 신기하긴 신기하더라고요.
피렌체에 가서는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로 유명한 피렌체 대성당의 돔 전망대에도 올라갔었고, 또 르네상스를 연 것으로 유명한 메디치 가문이 수집한 온갖 그림과 조각상들이 모여있는 우피치 미술관도 다녀오고 그랬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좋았긴 했는데... 매일 성당 -> 미술관 -> 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2주 넘게 반복하다 보니 막판에는 좀 지쳐서 살짝 가벼운 ‘반란’을 일으켜서 아내한테 ‘혼자 들어가서 편하게 보라’고 한 다음에 저는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시간도 좀 보내고 그랬습니다.
일단 한번 미술관, 박물관에 들어가면 최소 2시간은 제대로 앉지도 못 하고, 계속해서 걸어다니면서 그림과 전시품들을 봐야 하는데.. 처음에는 괜찮았었는데 이걸 2주 넘게 하니까 저는 좀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막판에는 혼자 편하게 보라고 하고, 저는 안 들어갔었네요.
저는 잘 이해를 못 하겠는데 와이프는 같은 작품을 3번(!!!)씩이나 돌아가서 다시 보고 그러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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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많이 느낀 게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는 작품을 정말 많이 남겼더라고요. 동네 무슨 분수에만 가도 이게 ‘미칼란젤로’의 작품이라고 하고 그러니까요.
이 둘이 오늘날과 같은 명성을 갖게 된 게 작품 실력과 예술성이 뛰어나서인 이유도 있겠지만, 그만큼 후세에 작품을 많이 남겨서, 다작을 했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만큼 실력이 뛰어나니까 여기저기서 많이 의뢰를 받아서 작품도 그만큼 많이 남겼겠지만요.
아무튼 그렇게 이탈리아에서 2주 조금 넘게 미술관 -> 박물관 -> 성당 코스를 반복하면서 매일 피자와 파스타를 주식으로 먹다가, 한국에 돌아오니까 정말 좋더라고요.
일단 집에다 짐을 푼 다음에 곧바로 김치 삼겹살을 먹으러 갔는데, 입에 씹히는 볶은 김치와 삼겹살 비계의 식감, 그리고 소주의 화학적 목넘김이 정말 반갑더라고요.
지지난주 주말에 돌아와서는 지난주에는 회사 일들도 처리하면서 저녁에는 유도장도 한번 빼고는 다 나갔는데, 한겨울에도 유도를 한 시간만 하면 몸이 땀으로 흠뻑 젖더라고요.
신혼여행 전날이 승급 심사 날이라 원래는 승급심사를 본 다음에 여행을 떠나려 했었는데 여행 당일날 새벽까지 기사를 쓰느라 정신 없이 바빠서 그러지 못 했던 게 조금은 아쉽네요.
아무튼 저는 이렇게 결혼도 잘하고, 여행도 잘 다녀왔는데요. 앞으로 자주 찾아뵈면서 IT, 스타트업 업계의 재밌는 소식들 잘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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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 137억 이익냈는데.. CEO 포함 C레벨 3인 전격 교체한 이유와 전망을 살펴봤습니다
1. 지난해 13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숨고가 얼마 전 전격적인 CEO(최고경영자) 교체를 단행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CSO와 CMO, 다른 두 명의 C레벨도 회사를 떠났습니다.
2. 숨고는 현재 사모펀드 운용사인 아크앤파트너스가 지분의 60%를 보유한 최대주주로서 경영을 이끌고 있습니다. 리멤버 경영권을 인수한 지 3년반 만에 두 배 이상의 수익으로 엑시트에 성공하며 큰 존재감을 드러낸 운용사죠
3. 업계에서는 아크앤파트너스가 숨고의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놀유니버스(구 야놀자 플랫폼)에서 글로벌 진출을 총괄하고, 한화그룹, 마스터카드, 맥킨지앤드컴퍼니를 두루 거친 비즈니스 전략과 M&A(인수합병) 전문가인 김강세 신임 CEO를 발탁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4. “그 이전까지 스타트업 스테이지에 있을 때는 개별 서비스와 프로덕트로 승부하는 게 가장 중요했지만 그 이후부터는 조직을 힘을 하나로 모아 체계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 자체를 고도화하는 게 가장 중요해집니다” (아크앤파트너스)
5. 김강세 대표는 지금껏 여러 건의 M&A를 기획, 실행하고 PMI(인수 후 통합) 작업까지 담당해 온 M&A 전문가인데요. 야놀자 이전 직장인 한화그룹에서 일할 때는 그룹 경영기획실 소속으로 그룹 차원의 M&A 전략 수립 업무를 담당했죠.
6. 아크앤파트너스는 M&A 기반 볼트온 전략에 강점을 갖고 있는 운용사인데요. 아크앤파트너스가 김강세 대표를 신임 CEO로 선임한 데는 그의 이런 장점 역시 크게 고려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 대표의 선임을 계기로 숨고의 M&A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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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P 법적 분쟁으로 번진 센시 사태.. 주요 흐름을 짚어봤습니다
1. 지난 8월, 아웃스탠딩에서는 '300억원을 투자받고 잠적한 AI 점자 스타트업 센시 대표'를 다뤘었는데요. 당시 공장에도 찾아가고 본사에도 연락했지만 서인식 전 대표나 투자사와는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2. 당사자인 서 전 대표는 여전히 감감무소식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아웃스탠딩은 취재원의 도움을 통해 ATP인베스트먼트와 연락이 닿아 후속 취재를 할 수 있었습니다.
3.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센시 사태의 전말을 상세히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을 종합해 보면 작정하고 횡령을 했다고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4. 또 ATP인베스트먼트가 결성한 프로젝트 펀드의 일부 LP가 운용사인 ATP인베스트먼트의 다른 펀딩 자금에 가압류를 걸어 둔 상태라고 합니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대응을 해나갈지 취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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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 Q. ‘쿠팡이츠’가 서울 결제액에서 ‘배달의민족’을 앞섰다고요?
02:41 Q. 두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어땠나요?
04:03 Q. 두 앱의 1인당 월평균 사용일 수는 어땠나요?
05:27 Q. 두 앱의 앱 체류 시간은 어땠나요?
07:03 Q. 두 앱의 실제 결제 금액은 어땠나요?
08:50 Q. 두 앱의 결제 건수는 어땠나요?
09:42 Q. 배달앱 업종 코어 오디언스의 지표는 어땠나요?
11:36 Q. 두 앱의 교차 사용자 데이터는 어땠나요?
13:44 Q. 코어 오디언스 중 두 앱의 교차 사용자 비율은 얼마나 되나요?
16:45 Q. 후발 주자인 ‘쿠팡이츠’가 급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20:00 Q. ‘배달의민족’은 ‘쿠팡이츠’의 추격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21:15 Q. 지금까지 살펴본 데이터를 총정리해 보자면요?
아스쇼는 100% 스타트업 종사자에 타게팅된 프로그램입니다. 브랜디드 콘텐츠와 PPL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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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정비 플랫폼 마카롱팩토리… 3년만에 매출 10배 넘게 급성장한 비결은? [with 이주형 기자]
02:22 Q. 김기풍 대표가 ‘카카오’에 근무하다가 ‘마카롱팩토리’를 창업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04:31 Q. ‘마카롱팩토리’는 어떻게 기존 정비소 업주들을 플랫폼에 입점시켰나요?
05:55 Q. 당시 ‘마카롱팩토리’가 받은 누적 투자금은 얼마였나요?
07:30 Q. 목표한 MAU를 달성한 다음에는 어떤 전략을 펼쳤나요?
09:27 Q. 투자를 받은 직후 앱을 만들어 운영한 것인가요?
13:27 Q. 정찰제 가격 설정은 어떻게 했나요?
14:58 Q. 이어서 바로 추가 투자를 유치했나요?
17:26 Q. ‘마카롱팩토리’의 자력 흑자 전환 후 추가 투자 유치 제안이 있었나요?
20:16 Q. 2024년 매출이 크게 성장했는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22:58 Q. ‘마이클’에 정비소가 많이 입점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24:21 Q. 정비소 이용 소비자 행태와 관련해 ‘마카롱팩토리’가 겪는 어려움이 있나요? 26:19 Q.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관한 ‘마카롱팩토리’의 입장은 어떤가요?
28:36 Q. 2025년 ‘마이클’의 실적 전망 및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아스쇼는 100% 스타트업 종사자에 타게팅된 프로그램입니다. 브랜디드 콘텐츠와 PPL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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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외주 개발사 선정하는 4가지 기준, 배민·카카오가 선택한 개발사 대표가 말합니다 (무료 공개기사)
IT 외주 개발사 ‘똑똑한개발자’는 업계에서 독특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5~10명 안팎의 소규모 기업들이 주를 이루는 업계에서 4년 만에 직원 수를 50여명까지 늘리며 빠르게 성장해 왔고요.
설립 초기부터 배달의민족, 카카오, 라인게임즈, 현대중공업, 삼성물산, 뤼이드, 한샘, 밀리의 서재, SM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군의 대기업과 스타트업들을 클라이언트로 삼아왔습니다.
1. 똑똑한개발자의 서장원 대표는 “성공적인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서비스 개발뿐 아니라 운영 측면도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운영을 고려하지 않고 개발을 하게 되면 나중에 추가 개발에 따른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죠.
2. 이 회사는 ‘플러그’와 ‘포스투’라는 두 가지 자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외주업체와 프리랜서들의 영업 파이프라인 관리, 계약 체결, 정산, 견적서 작성 등의 업무를 돕는 B2B 비즈니스 업무툴입니다.
3. 서 대표는 외주 개발사가 자체 서비스를 운영하게 되면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게 될 여러 문제들에 대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역량과 노하우도 자연스레 갖출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개발사가 아닌 클라이언트사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4. 똑똑한개발자는 업계에서 ‘디자인 잘하는 IT 에이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지난 3월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회사가 디자인한 세 가지 프로젝트가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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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스탠딩 스폰서십 포스팅을 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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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와 동시에 아웃스탠딩의 편집정책과 명백한 사실, 정교한 논리를 따릅니다. 이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죠. 모든 콘텐츠는 스토리와 퀄리티를 입혔을 때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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